삼진제약, 아리바이오와 치매치료제 국내 독점 생산 계약

  • 등록 2023-03-06 오후 2:39:10

    수정 2023-03-06 오후 2:39:1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진제약(005500)은 아리바이오가 개발하는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AR1001’ 국내 임상3상 공동진행과 독점 생산 및 판매권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AR1001은 신경세포 생존과 시냅스 손상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인지기능 및 기억력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이 물질은 미국에서 임상 3상 중이며 한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진제약은 “이 계약은 의약품규제기관의 허가가 완료돼야 이행되는 조건부 계약으로, 본 계약을 통한 수익 인식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계약 조건에 따라 규제기관에 의한 연구·개발의 중단, 품목허가 실패 등 발생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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