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꾸는 세계시장… 코트라, ‘온라인 수출컨설팅 위크’ 개최

  • 등록 2020-05-25 오후 2:00:00

    수정 2020-05-25 오후 2:00:00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트라는 ‘코로나가 바꾸는 세계시장’을 주제로 온라인 수출컨설팅 위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컨설팅 위크의 일환으로 이날 열린 ‘세계로 포럼 2020’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전략 모색 및 정책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JP모건 리서치 총괄인 조이스 창이 주제발표를 했다. 창은 “코로나19로 모든 산업과 기업의 생존방식이 바뀌었다”며 “미중 통상 분쟁이 재점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교역질서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포스트 코로나 세계시장 진출 전략 브리핑’ 시간에는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들이 현지 동향과 기회요인을 소개했다. 이지형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미국 현지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중국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방역선도국이라는 인식이 크다”고 했다.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향후 중국시장 유망 분야를 키워드 ‘홈’(HOME)으로 제시했다. 헬스케어(Healthcare), 온라인(Online), 무인화(Manless), 홈코노미(Economy at Home) 등의 유망 분야 상품군도 소개했다.

함께 열린 토론에선 홍석우 포럼회장이 “코로나19는 수요·공급 분야에서 동시 충격을 야기하고 있고 앞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은 더욱 정교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석 삼정KPMG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수출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코트라는 오는 26일부터 국내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코트라 수출전문위원, 해외무역관 직원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1대1 컨설팅을 진행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비패턴, 거래방식, 가치사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며 “코트라는 파트너 발굴, 온라인 화상상담, 비대면 마케팅에 필요한 역량을 세계 각지에서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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