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역세권 개발 본격화…55층 높이 복합시설 빌딩

왕십리 역세권 판매·숙박·주거 기능 빌딩
공동주택 631세대 비롯 지역 필요시설도
  • 등록 2023-10-05 오후 12:47:40

    수정 2023-10-05 오후 12:47:4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성동구 왕십리 역세권에 판매·숙박·주거 기능을 갖춘 55층 높이의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따라 왕십리역 9번출구 인근에 55층 규모 빌딩 2채, 44층 규모 빌딩 1채가 조성될 예정이다.

왕십리 역세권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동구 행당동 248번지 일대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인 왕십리역은 환승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의 요지지만 노후 건축물이 많아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800% 이하, 지하 7층∼지상 55층, 연면적 13만㎡ 규모의 판매시설, 관광숙박시설, 공동주택(631세대) 등이 조성된다.

빌딩 지하1층에는 지하철 연결 통로가 설치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공공임대상가, 공공주택 등 지역 내 필요 시설도 만들어진다.

왕십리 교차로와 남측의 소월아트홀 등 문화시설로의 보행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보행편의 및 개방감을 확보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주거·상업·문화·교육 시설 등이 어우러진 입체복합도시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역세권 중심의 공간구조가 실현돼 왕십리 일대 생활권이 전체적으로 활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