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3사' 합병 완료…종합에너지기업 'SGC'로 새 출발

'삼광글라스'→'SGC솔루션' 사명 변경
"신재생에너지 기반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
  • 등록 2020-11-02 오후 2:10:31

    수정 2020-11-02 오후 2:10:31

SGC CI.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 투자사업부문 합병 및 분할합병이 완료됐다. 회사는 새로운 이름인 ‘SGC에너지’로 출범한다.

SGC에너지는 SGC 기업이미지(CI) 선포식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SGC는 사업지주사인 SGC에너지(옛 군장에너지)가 주축이 돼 SGC이테크건설(옛 이테크건설), SGC솔루션(옛 삼광글라스), SGC그린파워(옛 SMG에너지), SGC디벨롭먼트(옛 SG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SGC에너지는 이번 합병에 대해 각각 기업이 보유한 투자자산을 일원화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SGC 로고타입은 ‘군장에너지·이테크건설·삼광글라스 3개 회사가 체인처럼 연결된 완전한 하나’를 형상화 한 것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라는 의미를 담았다.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는 “SGC는 에너지, 건설, 유리, 자원 사업을 등을 영위하며 고객과 함께했다”며 “그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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