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사육돼지서 두달만

5일 출하된 어미돼지 20마리 중 6마리 양성
중수본,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
  • 등록 2023-01-06 오후 5:45:42

    수정 2023-01-06 오후 5:45:42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경기 포천시 소재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9일 강원도 철원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도축장에 출하된 어미돼지 20마리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6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당 도축장 및 출하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 오후 12시부터 8일 오후 12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북부(철원 포함) 및 인천광역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 및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출하농장 및 가족농장(4호)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을 방문한 차량이 방문했던 농장에 대해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경기·강원 북부 및 인천 소재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예찰(가축전염병 발생 및 역학에 대한 정보수집)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살처분, 이동제한 및 집중 소독 등 초동 방역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천 발생은 올해 첫 사육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며, 지난해 11월9일 강원 철원의 양돈장에서의 마지막 발생 이후 약 두 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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