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 5230억 폭풍 매수에 0.83%↑…2510선

개인 4446억 순매도…4거래일째 '팔자'
반도체·자동차株에 매수세 몰려
기계·의료정밀 강세…전기가스업·보험 등 약세
삼성전자·하이닉스 1.85%↑…네카오 1% 미만 하락
  • 등록 2023-05-18 오후 3:53:20

    수정 2023-05-18 오후 4:18:1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이 52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데 힘입어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4포인트(0.83%) 오른 2515.4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거래일 만에 2500선에서 출발,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장중 250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510선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528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하루만에 ‘팔자’로 전환 8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446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개인은 지난 15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 사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 확대와 더불어 기술주 강세 등이 국내 증시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전일 코스피는 인터넷·2차전지 조합으로 상승이 주도 되었고 오늘은 반도체·자동차 조합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9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1.9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의료정밀 1.75%, 전기전자 1.38%, 운수장비 1.37% 순이었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약품, 음식료품, 보험, 서비스업, 섬유와의복 등 6개 업종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85% 상승했다. 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는 2%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는 나란히 1% 미만 하락했다. 하이브도 전날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 2%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5831만5000주, 거래대금은 7조6419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5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3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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