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쿤스트 2탄'..고아진 아티스트와 협업

봉제 장난감 아티스트 '레프티권'도 선정
패션과 예술 결합..마지트 문화전시 진행
  • 등록 2014-03-11 오후 3:25:44

    수정 2014-03-11 오후 3:25:4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성주그룹의 패션 브랜드 MCM은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쿤스트 프로젝트’ 제 2탄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마지트(M:AZIT) 매장에서 이달 한달 동안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아진 작가와 장난감 아티스트인 레프티권이 선정됐다.

프로젝트는 관객의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와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토이 아트를 동시에 선보인다.

또 이날과 12일 오후 3시와 7시 4번에 걸쳐 패션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블로거, 페이스북 유저 등을 초대해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즉석에서 작품을 선물하는 등 푸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MCM 측은 전했다. 작가와의 대담 이벤트는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작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다.

한편 독일어로 예술을 뜻하는 쿤스트(Kunst)에서 따온 MCM ‘쿤스트 프로젝트’는 이 회사의 컬쳐스토어 ‘마지트’에서 열린다. 이곳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체험적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티스트에게는 대중과의 폭넓은 소통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만든 문화·예술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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