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이열치열` 매운맛 보양식 봇물

  • 등록 2020-07-17 오후 3:14:49

    수정 2020-07-17 오후 3:17:37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본격 더위가 시작하면서 삼복을 겨냥한 보양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매운맛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기업 원앤원㈜가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이달 1일 매운맛 보쌈 ‘맵쌈’을 선보였다. 신메뉴 ‘맵쌈’은 기존 보쌈 무김치에 청양고추로 만든 특제 양념을 버무려 깔끔하고 깊은 맛의 매운 무김치가 특징이다.

맵쌈은 청양고추를 사용해 알싸하고 화끈한 맛의 매운 무김치와 담백한 보쌈 고기로 구성돼 여름철 기력회복을 위한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강렬한 빨간색의 비주얼을 뽐내며 시각적으로도 식욕을 자극해 여름철 입맛 돋우기에 제격이다. 맵쌈은 대표 메뉴인 ‘의성 마늘떡 맵쌈’부터 기본 메뉴인 ‘솜씨 맵쌈’, 1인 소비자들을 위한 ‘1인 맵쌈’ 등 총 4종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원앤원 관계자는 “맵쌈은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보쌈과 얼얼한 매운맛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매운 무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맵쌈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이번달 ‘백종원의 매콤닭볶음탕(이하 매콤닭볶음탕)’을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식사나 안주로 먹기 좋은 닭볶음탕을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칼칼한 양념과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계속 입맛 당기게 하는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더본코리아의 ‘매콤닭볶음탕’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담아 약 7분간 끓이기만 하면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혼자서 식사를 해결해야 되는 혼밥족을 비롯해 초간단 식사 메뉴 또는 안주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캠핑족들이 야외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로도 활용하기 좋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뜨거운 가스불 앞에서 오랜시간 요리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짐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오랜 노하우로 완성한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더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맛있게 매콤 칼칼한 맛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김밥 전문점 바르다김선생은 지난달 대표 보양식 재료인 닭과 청양고추를 활용해 ‘매운 쌈닭 김밥’을 출시했다. 매운 쌈닭 김밥은 넉넉한 양념 닭가슴살 구이에 알싸하게 매운 청양고추의 식재료감을 살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3일 보양식 콘셉트 프리미엄 도시락 ‘오리 정식 도시락’을 선보였다. 오리 정식 도시락은 현미 흑미밥을 기본으로 매운맛과 담백한 맛 두 가지의 주물럭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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