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케이뱅크, 금융산업 새 바람 기대"

  • 등록 2017-04-04 오전 10:47:14

    수정 2017-04-04 오전 10:47:14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오랜 준비 끝에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은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둔 우리 금융산업에 경쟁과 혁신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출범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케이뱅크에 대해 “모바일 금융을 통해 점포 유지 비용을 절감해 보다 저렴한 금융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음성인식 뱅킹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은 정교한 신용평가를 토대로 사회초년생 청년, 소상공인, 서민계층 등에 대해 은행 문턱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황 권한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은 정보기술(IT)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거래안전성, 사이버보안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서는 국민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을 믿고 활용하실 수 있도록 보안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창의적 IT 기업 등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입법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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