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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5시 현재,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 4101명으로 전 국민의 70.1%, 18세 이상 인구의 81.5%에 해당한다. 이 중 2188만 6103명, 전 국민의 42.6%가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을 기준으로 지난 4월 29일 300만명, 6월 10일 1000만명, 8월 3일 2000만명, 9월 5일 3000만명 등 누적 접종자는 빠르게 증가했다.
추진단은 “우리나라의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외 주요 국가와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우리나라의 1차접종률은 미국, 일본, 독일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2020년 12월 8일, 이하 시작일) 71.1%, 이스라엘(2020년 12월 19일)은 68.9%를 보였다. 이어 독일(2020년 12월 26일) 66.3%, 일본(2020년 2월 17일) 65.2%, 미국(2020년 12월 14일) 62.6% 등이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조기에 시작한 국가들에서 1차 접종률 50% 이후에는 접종속도가 정체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 50% 이후에도 꾸준히 접종이 이루어져 비교적 단기간에 70% 접종률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주요 국가별 1차 접종률 50%에서 70% 소요기간은 한국 28일, 프랑스 54일, 이탈리아 75일, 영국 118일 등이었다.
추진단은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10월부터 18~49세 연령층의 2차접종도 시작되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접종 완료 목표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건강상 이유 등으로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10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의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이달 30일까지다.
이어 “백신의 생산과 배송을 위해 밤낮없이 힘써주고 계신 지원업무 종사자분들, 주말에도 예방접종에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