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막판 '뒷심' 2040선 회복...실적 호전株 '강세'

  • 등록 2013-10-24 오후 3:27:31

    수정 2013-10-24 오후 3:27:3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 호전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94포인트(0.54%) 오른 2046.6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의 긴축 우려와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여기에 BNP파리바가 한국시장에 대해 경제 기초여건 대비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30억원, 233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135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투신이 1274억원 가량 매물을 내놓으며 40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과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92억원, 비차익이 847억원 순매수로 123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4.37%) 종이목재(2.77%)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의료정밀(1.59%) 화학(1.42%) 금융(0.79%)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1.11%) 운수장비(-0.41%) 비금속광물(-0.16%)은 유일하게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7000원(0.49%) 오른 144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특히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호전주가 강세를 보였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이노텍(011070)이 4%대, 현대글로비스(086280)가 8%대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차(005380)가 실적 부진을 기록하면서 현대차 3인방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밖에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KT&G(033780) SK(003600) S-OIL(01095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5163만주, 거래대금은 3조7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 506개 종목이 올랐다.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5개 종목을 포함, 302개 종목은 내렸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갤S4·갤S4 LTE-A 젤리빈 4.3 업그레이드
☞삼성전자, 유럽지역 프리미엄 마케팅 강화
☞코스피, 中긴축 우려감 '관망세' 약보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처참한 사고 현장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