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서울아산병원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 착수

  • 등록 2014-08-06 오후 3:49:06

    수정 2014-08-06 오후 3:49:0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6일 서울아산병원과 플라스미드 기반 알츠하이머 단클론 항체 치료제의 개발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매우 서서히 발병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적이다. 주로 65세 이후에 발병되나 드물지만 40~50대에서도 발생한다.

정확한 발병 기전과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발병의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고자 하는 플라스미드 기반 단클론 항체치료제는 기존 항체치료제와는 구별되는 신개념 치료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존 항체 치료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고비용 설비투자와 생산공정개발의 어려움, 과량 투여에 기인한 부작용 등을 개선해 저비용 고효율 고순도 플라스미드 생산공정과 1회 투여로 유효 약물농도가 1개월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특징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서울아산병원 신경과와 함께 실험동물에서 플라스미드 기반 항 아밀로이드 베타 단클론 항체 치료제의 혈중 항체 생성 및 세포 모델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제거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신개념 단클론 항체 치료제의 상업적 개발 착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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