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이달 28일 종속회사 마크호텔 영업종료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재무 악화"
  • 등록 2022-07-08 오후 5:05:19

    수정 2022-07-08 오후 5:06:1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종속회사 마크호텔의 호텔사업 영업부문 전체를 종료한다고 8일 공시했다.

마크호텔 영업정지일자는 이달 28일이다. 영업정지금액은 약 46억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 기준 하나투어 매출액 대비 약 11.37%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크호텔의 자산총액은 약 79억원으로 하나투어 연결 자산총액 대비 약 1.84%에 해당한다.

하나투어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무 악화와 임대인의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에 따라 마크호텔의 영업을 종료한다”면서 “매출액은 감소요인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사업 포트폴리오상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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