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디지털트윈 확대 위해 지자체 협업 강화"

김윤덕 의원과 디지털트윈 성과공유 간담회
  • 등록 2022-03-28 오후 2:24:38

    수정 2022-03-28 오후 2:24:38

이강성(왼쪽부터) LX공사 기조실장,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렬 LX공사 사장,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이 지난 25일 '디지털 트윈국토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디지털 트윈 확대를 위한 협업 강화에 나선다.

28일 LX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갑)이 공사를 방문해 ‘한국판 뉴딜2.0’의 대표과제인 ‘디지털트윈’을 주제로 성과 공유 간담회를 진행했다. LX공사의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 추진 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트윈은 의사결정의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 위험사고 예방ㆍ탄소배출 감소 등에 기여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SOC(사회간접자본)의 노후화,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구축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광역자치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행정 서비스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충북도청에 플랫폼을 구축한 선례가 있기 때문에 디지털트윈 확대를 위해 협업 사례를 적극 찾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또 기관별로 구축하는 3D 공간정보 데이터의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과 품질 관리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직접 발의한 LX공사법 제정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공사법이 제정되면 디지털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공간정보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간정보산업을 지역의 거점산업으로 육성시켜 전북이 공간정보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LX공사가 전북도 등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twin)를 3차원 모델로 구현, 현실과의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 등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개념이다. LX공사는 이를 통해 하천 모니터링, 재난재해(태풍ㆍ침수 등) 예측, 어린이보호구역 등 행정 서비스 모델을 만들었다.

'디지털트윈' 성과 공유 간담회 모습.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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