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미술품 조각투자…앤디워홀 '달러사인' 청약 받는다

서울옥션블루 '미술품 조각투자' 이달 18일까지 청약
  • 등록 2024-01-12 오후 5:34:14

    수정 2024-01-12 오후 5:34:14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새해 첫 미술품 조각투자 청약이 시작된다. 현대미술의 거장 앤디 워홀의 대표작 ‘달러 사인’이 기초자산이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SOTWO)’를 통해 ‘달러 사인’ 조각투자를 신청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청약은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주말 포함 7일간 진행한다.

앤디워홀 작품 ‘달러 사인’ (사진=서울옥션블루)
앞서 ‘달러 사인’은 작년 9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가로 40.5cm, 세로 51cm 크기며, 1981년 작이다.

작년 12월 기초자산 대비 2배 가량 작은 크기의 유사 작품이 1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달러 사인’ 청약을 기다리는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에 모집하는 투자계약증권은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 작품을 기초로 취득금액과 발행제비용을 포함한 7억원 규모다. 1주당 10만원, 총 7000주가 발행된다.

신청 가능한 1인당 최대수량은 300주,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되는 증권수량은 6300주다. 이는 발행사로서 책임을 공동부담하기 위해 서울옥션블루에 자사 10% 선배정된 700주를 제외한 수량이다.

청약을 신청하려면 청약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한다. 청약증거금은 모집기간 내 증권의 납입금을 대체해 진행된다.

서울옥션블루는 청약대금 미납자에 의한 실권주 발생을 방지하고 최대한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약희망 금액 전액을 납입해야 청약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모는 일괄청약에 의한 균등·비례(50대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옥션블루는 최대한 많은 투자자들에게 배정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균등배정 방식과 청약 수량에 비례하여 배정하는 비례배정 방식 배정을 동시 채택했다.

총 물량 중 50%는 최소 증거금을 납입한 사람들끼리 경쟁하고, 나머지 50% 물량은 증거금을 많이 낸 사람들끼리 경쟁해서 받는다.

소투에서 청약을 신청하려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하는 KB증권 계좌 연동과 투자적합성 테스트에 참여해야 한다. 청약 당일에는 신청자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모집 시작 전 KB증권 계좌 연동 및 투자적합성 테스트를 사전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KB증권 계좌연동 및 투자적합성 테스트를 완료한 투자자들은 자동 참여되는 이벤트도 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단색화 거장 김환기 작가 한정판 판화 작품(1명) △스타벅스 커피(500명)를 증정한다. 상세 내용은 소투 앱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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