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스튜디오, 메이저나인 인수로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 지속 확장

  • 등록 2022-03-28 오후 2:34:17

    수정 2022-03-28 오후 2:34:1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주식회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식회사 메이저나인을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다음 달 중 절차를 마무리해 메이저나인의 지분을 70% 이상 확보하게 될 예정으로, 인수는 메이저나인의 박성태, 황정문 대표이사 등 경영진들의 구주 일부 매입과 투자기관들의 구주 매입, 일부 주식 교환을 통해 양사의 향후 시너지를 제고시키는 구조로 진행됐다. 인수 후 박성태, 황정문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한다.

평가받은 메이저나인의 회사가치는 약 300억 원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나인은 가수 바이브, 벤, 포맨, 배우 김동준 등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기반의 연예기획사로써 엔터테인먼트 산업 저변에서 지속적으로 사세를 넓혀가고 있는 회사다. 류재현, 윤민수, 최성일, 민연재 등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작사가, 작곡가들이 전속 활동을 하면서 음원 콘텐츠의 기획, 제작, 관련 영상콘텐츠 제작까지 인하우스로 제작 가능한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고, 이에 기반하여 연 매출 수십억 원의 다수 히트곡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소속 가수들도 모두 음원 콘텐츠에 특화된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향후에도 양질의 음원 IP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작될 예정이다.

인수 주체인 바이포엠스튜디오는 2020년 음원 사업 출범 1년 만에 국내 디지털음원지수 TOP4를 기록했고, 최근 1년간 2020년 대비 2배 이상의 음원을 발매하고 흥행에 성공시켰다. 이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영화, 드라마 제작사이자 유통배급사인 ㈜무빙픽쳐스컴퍼니와 예능 제작사인 ㈜스튜디오지스타를 자회사로 편입시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본사도 영상 콘텐츠 제작팀을 내재화시키며 연간 수십 편의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메이저나인 인수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음원 콘텐츠 제작 및 프로모션 역량을 보유한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사업적 시너지를 냄으로써 양사는 연간 수백여 곡의 다양한 음원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K-POP 산업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유귀선 바이포엠스튜디오 대표이사는 “메이저나인은 당사가 음원 제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때부터 긴밀하게 호흡을 맞춰오던 회사라는 점에서 이번 인수가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두 회사가 함께하며 음원 콘텐츠 사업부를 국내 1위 제작부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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