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2100선 넘보던 코스피, 보합권 등락…외국인 홀로 매수

日참의원 선거로 경제 보복 장기화하나
개인·기관 '팔자'에 통신·건설·서비스↓
  • 등록 2019-07-22 오후 2:16:00

    수정 2019-07-22 오후 2:16:0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오전 한때 상승전환했으나 오후 다시 마이너스권으로 주저앉았다. 지난주 한국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에도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 등 아베 내각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주가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여권이 과반을 넘겼기 때문이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18%) 내린 2090.51에 거래되고 있다. 209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출발했지만 개장 40여분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장중 한때 2099.34까지 오르면서 2100선을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정오를 지나면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과 1370억원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외국인이 160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8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서비스업, 건설업, 통신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S-Oil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엔씨소프트(036570)는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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