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 정보 플랫폼 '서희GO집' 오픈

토지확보율, 조합원 가입률 공개
  • 등록 2017-07-11 오후 1:29:03

    수정 2017-07-11 오후 1:29:0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희건설이 11일 지역주택조합 사업 정보공개 플랫폼인 ‘서희GO집’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희건설이 지난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오픈한 서희GO집(www.go-zip.kr)에서는 서희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진행 현황을 공개한다. 주요 공개 정보는 사업성의 안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토지확보(계약+소유권 이전)율과 조합원 가입률 등이다.

주민이 직접 조합을 만들어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는 장점에도 토지매입과 조합원 모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 사례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금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보 비대칭성으로 발생하는 일부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로 생긴 편견 때문에 건실하게 사업을 추진중인 조합마저도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저렴하게 내집 장만을 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이 서희GO집에 방문해 관심 사업지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사업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주하기 시작한 서희건설은 지금까지 8개 사업을 준공했으며 현재 9개 단지를 시공 중에 있다. 올해 착공을 위해 사업승인완료 및 접수한 단지는 16곳이며 이 가운데 4개 단지는 이달 중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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