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고소 당했다"…강용석, 조국 딸→아들 의혹 방송

  • 등록 2019-08-22 오후 2:00:58

    수정 2019-08-22 오후 2:06:11

강용석 변호사 등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변호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에 이어 아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김세의 MBC 전 기자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22일 “우리가 조국 코인을 놓칠 수가 없다”며 “어차피 고소도 당했겠다. 딸이 아버지가 시켜서 고소했을 텐데, 저희가 맞고소를 했고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심정”이라며 조 후보자 자녀의 개인정보를 드러냈다.

방송에서 강 변호사, 김 전 기자는 “바보였다가 천재였다가 ‘간헐적 천재’인 것”이라며 조 후보자 딸의 성적과 장학금, 논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와 그를 비교하기도 했다.

이어 조국 아들이 다닌 대학을 언급하며 “조국 월급으로 과연 다녔을까”라고 의구심을 표현하며 ‘장학금 기생충 집안’이라고 비방했다.

조 후보자 측이 아들 조씨가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미국 국적을 포기한다는 얘기는 안 한다. 보낼 생각이면 진작 보냈을 것”이라며 입영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밖에 비자 문제, 학우관계 등을 추정했다.

전날(20일) 조 후보자의 딸은 “고급 외제 승용차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에 대해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여기에 강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가 대상으로 포함됐고, 강 변호사 측 역시 조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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