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올해 일반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의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고 25일 밝혔다.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사업은 발달장애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서울시청 |
|
시는 올해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 지원사업 대상인원을 25개 자치구 630명으로 확정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매월 44시간의 바우처 이용권이 지급된다. 평일 월~금요일 오후 1시~7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의 범위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중·고등학교(일반 및 특수학교) 및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다. 장애인, 가구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나 돌봄 취약가구의 자녀와 일반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자치구 동주민센터에 상시적으로 받는다.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각 자치구에서 우선 선정여부와 지원 자격 충족여부 등을 확인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