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내 코로나19 완치 후 또 재양성 판정…3명으로 늘어

누적확진자 39명, 완치 판정 30명
  • 등록 2020-03-31 오전 11:40:33

    수정 2020-03-31 오전 11:40:3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내 코로나19 완치자들이 잇따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완치자였던 제주 해군 병사 1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아 군내 재양성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경기도 용인 지역 육군 부대 간부 1명과 대구의 공군 계약직 근로자 1명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보건당국 기준보다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퇴원 후에도 곧바로 자가나 부대로 보내지 않고 1주일간의 ‘예방적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자체 진단검사를 실시한 이후 이상이 없을 경우 예방적 격리를 해제한다. 확진자의 완치판정을 위한 검사는 보건당국 통제 하에 이뤄지지만, 퇴원 후 군 자체으로 시행 중인 예방적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는 군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재양성자 3명 모두 예방적 격리 해제를 위한 군 자체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재양성자가 1명 나왔지만, 완치자가 1명 추가돼 코로나19 군내 완치자 수는 30명을 유지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이 중 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2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660여명이다.

한편, 군은 의료인력 450명, 지원인력 2473명 등 총 2923명을 코로나19 범정부 대응에 투입하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누적 지원 인원은 10만530여명이다.

대구시에 위치한 육군2작전사령부에서 부대로 출근하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위병소 출입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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