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완치자였던 제주 해군 병사 1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아 군내 재양성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경기도 용인 지역 육군 부대 간부 1명과 대구의 공군 계약직 근로자 1명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군은 보건당국 기준보다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퇴원 후에도 곧바로 자가나 부대로 보내지 않고 1주일간의 ‘예방적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자체 진단검사를 실시한 이후 이상이 없을 경우 예방적 격리를 해제한다. 확진자의 완치판정을 위한 검사는 보건당국 통제 하에 이뤄지지만, 퇴원 후 군 자체으로 시행 중인 예방적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는 군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군은 의료인력 450명, 지원인력 2473명 등 총 2923명을 코로나19 범정부 대응에 투입하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누적 지원 인원은 10만53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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