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수선물 `하락`…JP모건·웰스파고, 호실적에도 ↓

  • 등록 2024-04-12 오후 10:12:05

    수정 2024-04-12 오후 10:12:0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은행주들을 필두로 1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뉴욕지수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2분 다우지수 선물은 전일보다 0.61%, S&P500지수선물과 나스닥 선물은 각각 0.69%, 0.83% 밀리고 있다.

이날 JP모건(JEPI)과 웰스파고(WFC), 씨티그룹(C) 등 주요 은행주들이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세 종목 모두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액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JP모건은 올해 순이자가 부진할 것으로 우려하며 개장 전 주가 역시 약세다.

금주 뉴욕증시는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가 엇갈리며 지수 급등락을 각각 이끌었다.

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토마스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향후 AI의 바람이 주식시장의 현재 강세장을 이어가게 하는 종목을 결정하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근 나스닥과 다우지수의 엇갈림은 AI에 의해 주도되는 시장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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