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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은 '하나되어'…프리즘앙상블 첫 정기연주회

퓨전 뮤직 앙상블로 꾸린 지적장애 아티스트단체
가야금병창 '사랑가',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등
2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서 제1회 정기연주회
  • 등록 2018-08-01 오전 11:57:01

    수정 2018-08-01 오전 11:59:15

한국 최초의 퓨전 뮤직 앙상블인 ‘프리즘앙상블’.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첫 정기연주회 ‘하나되어’를 연다(사진=프리즘앙상블).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장애인 공연 고정관념 깨겠다.”

퓨전 뮤직 앙상블 ‘프리즘앙상블’이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첫 정기연주회 ‘하나되어’를 연다.

프리즘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박영란의 ‘새야새야 파랑새야’와 춘향가 ‘사랑가’ 등 국악곡과 함께 푸치니의 단막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여러분의 건배에 보답하리라’, 토마소 알비노니의 ‘두 대의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Op.9-3’,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3번’ 등을 연주한다.

프리즘앙상블은 지적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한 한국 최초의 퓨전 뮤직 앙상블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단독 마림바로 애국가를 반주한 마림비스트 장애령이 예술감독이다. 드러머 김유나, 피아니스트 이들림, 오보이스트 김윤상, 색소포니스트 양승규, 가야금 병창 이다영, 소프라노 김보라·전해은, 바리톤 정연재, 테너 최문영 등이 멤버로 활약한다.

프리즘앙상블은 전문 작곡가가 만든 위촉곡과 편곡으로만 공연한다. 장애인공연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프로젝션 맵핑, 샌드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종합예술공연을 지향한다.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부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미셸김과 앙상블 교류공연을 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지적장애 아티스트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프리즘앙상블은 첫 정기연주회를 마친 후 오는 10월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에서 나고야예술대와 함께 공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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