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친환경 포장박스’ 특산물 전 업체로 확대

  • 등록 2021-03-29 오후 1:56:21

    수정 2021-03-29 오후 1:56:21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친환경 재질로 개선한 포장박스의 도입을 특산물 판매 전 업체로 확대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우체국쇼핑은 배송 중 상품의 파손을 막기 위해 코팅된 합지를 사용하고, 고유색상(파란색-냉동냉장, 붉은색-파손위험, 연두색-일반)을 지정해 품목을 식별해왔다.

그러나 코팅된 박스의 재활용이 어려운 점과 협력업체의 비용 증가가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를 주축으로 우체국,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함께 지난해 상품 포장 및 배송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우체국쇼핑은 올 1월부터 재활용이 불가한 비닐코팅의 사용을 금지하고 친환경 재질에 단색 컬러를 적용한 ‘친환경 포장박스 디자인’을 배포했고, 시범업체를 선정해 주문상품 전량을 친환경박스로 배송하고 있다.

연내 특산물 전 업체가 차례로 친환경 박스 사용에 동참할 예정이다. 연간 약 280만건의 특산물 상품이 친환경 포장박스로 배송되면, 그동안 컬러코팅 등으로 활용이 불가했던 약 1960톤의 종이가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냉장·냉동식품의 신선배송을 위해 동봉하고 있는 보냉재도 종이팩과 물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친환경 포장재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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