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급증...노랑풍선, 3분기 예약률 60% 늘었다

  • 등록 2023-05-25 오후 3:05:01

    수정 2023-05-25 오후 3:05:01

해외여행 예약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랑풍선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104620)의 해외여행 예약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올해 3분기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이 전 분기 대비 약 60%, 항공권 예약률은 70%가량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3년 4개월 만의 공식적인 엔데믹 이후 첫번째 맞는 여름 휴가시즌인 만큼 긍정적인 소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내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곳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전분기 대비 약 41%가량이 증가해 지난 2분기에 이어 여름 휴양지로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유럽의 경우 북유럽, 서유럽 동유럽ㆍ발칸 등 유럽 전체 지역의 예약률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뒤를 이어 일본, 중국, 미주, 호주 지역에 관심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달부터 관광 개방을 시작한 중국 지역(백두산, 장가계)의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은 10배 이상 폭증했다.

항공권 예약률도 순항 중이다. 예약률은 2분기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발권 지역 순위는 동남아시아가 가장 높았으며 미주, 유럽, 일본,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랑풍선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지속 늘어남에 따라 여행객들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성수기 통합 기획전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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