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0번째 정기노선 무안~오사카 오늘부터 취항

  • 등록 2018-04-30 오전 10:27:51

    수정 2018-04-30 오전 10:27:51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50번째 정기노선인 무안~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무안~오사카 노선에 이어 5월1일 무안~베트남 다낭, 5월2일 무안~태국 방콕 노선에 취항하며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 장영식 무안군 무안군수권한 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항공의 3개 노선 합동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 39개 도시에 총 50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기 여행지인 오사카와 다낭, 방콕을 시작으로 더 많은 도시를 취항할 예정”이라며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확실하게 키워 지역 여행자의 편의성과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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