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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진 조세연 신임 원장 "예상치 못한 경제충격엔 과감한 정책 모색해야"

24년간 조세연서 근무, 14대 원장 취임
"국민 요구 정책수요 부응이 시대적 소명"
  • 등록 2021-05-31 오후 4:21:19

    수정 2021-05-31 오후 9:46:14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신임 원장이 31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세연)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재진 신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31일 “예상치 못했던 경제 외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제 이론에 근거하지 않은 새롭고 과감한 정책도 함께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진 신임 원장은 이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4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원장은 지난 1997년 조세연에 입사해 24년간 조세 및 재정분야 연구에 전념해온 1세대 전문가로, 조세연 원내 연구진 가운데 처음으로 정년까지 근무를 지속한 뒤 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원장은 “연구원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에 선제적으로 부응해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소명이란 바로 정책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연구 결과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책수요가 무엇인지 미리 찾아내고 이에 부응하는 대안을 찾아 정부당국에 정책연구 결과를 발 빠르게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극복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저출산·고령화 △소득 및 자산의 양극화 △청년 일자리 △부동산 △복지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김 원장은 그러면서 “예상치 못했던 경제 외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수 확보 및 재정지출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존의 노력뿐 아니라 새로운 정책플랫폼, 기존의 경제 이론에 근거하지 않은 새롭고 과감한 정책도 함께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아울러 연구원의 시대적 소명 완수를 위해 향후 △정책현안 연구 선도 △정책연구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 강화 △연구원의 국제역량 제고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연구원의 주인은 국민이며, 우리는 주인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며 “연구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칠 때 우리 앞에 놓인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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