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2차관, 당진항 현대제철소 찾아 피해상황 점검

운송현황 확인 및 대책 논의 "필요시 모든 조치 강구"
  • 등록 2022-12-07 오후 5:26:19

    수정 2022-12-07 오후 5:26:1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7일 충남 당진 소재 현대제철 제철소를 방문해 철강재 운송현황 및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집단운송거부 이후 지난 11월 27일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 제철소를 방문한 어 차관은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현대제철, 당진시, 당진경찰서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7일 충남 당진 소재 현대제철 제철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간담회에 참석한 현대제철 관계자는 “집단운송거부로 제품 출하 지연이 계속되면서 피해가 협력업체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향후 운송 문제가 계속되면 생산차질도 우려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어 차관은 “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 등 핵심산업에 필수소재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피해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니 화주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출하해서 관련 업계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참석한 당진경찰서 및 당진시 관계자에게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공장 앞 도로의 집단 불법주차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아래 엄정하게 대응하고, 기업의 운송 호위 요청 등에 대해서는 총력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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