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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MRI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 기기의 영상 촬영 시간을 AI를 활용해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이다. 의사가 진단 가능한 높은 퀄리티의 뇌 MRI 영상을 얻는데 평균적으로 30분이 걸린다면, FastMRI는 딥러닝으로 학습시킨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를 사용해 가속촬영한 MRI 영상을 기준영상대비 품질의 저하 없이 복원한다.
이번 대회의 1등은 김윤수, 2등 이상규 최하늘, 3등 손진우 이준후 팀이 차지했다.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AI 분야 3대 학회인 NeurlPS 참석 및 FastMRI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를 공동후원한 이진구 에어스메디컬 대표는 “기술 집약적인 성격이 강한 메디컬이미징 분야에서 에어스메디컬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인재 밀도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본 대회에 참여한 우수한 연구진들이 성장하여 세계 의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끌림벤처스는 에어스메디컬 투자사이자 창업초기부터 성장을 함께해 온 액셀러레이터다. 남홍규 끌림벤처스 대표는 “이번 대회는 의료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고, FastMRI 기술이 가진 사회적 의의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이 글로벌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