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기관 '팔자'에 810선…펄어비스 4.8%↓

개인, 5거래일째 순매수세
"정치테마·바이오주 등 일부 종목만 강세"
반도체, 2.56%↑…인터넷 2.83%↓
항암제 유효성 입증 소식에 신라젠·최대주주 엠투엔 上
  • 등록 2023-11-27 오후 3:46:11

    수정 2023-11-27 오후 3:46:1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미만 하락하며 가까스로 810선을 지켜냈다. 주도주인 2차전지주들이 주춤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 중심의 테마주 장세가 펼쳐졌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포인트(0.58%) 내린 810.25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개인이 정치테마주, 바이오주 등 일부 종목을 사들이며 테마주 장세를 형성했다.

개인은 165억원, 외국인은 21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5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현물 가격 상승세 지속, 11월 수출입 지표 앞두고 기대감에 반도체 업종이 상승했다”며 “게임주는 신작 기대감에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고, 바이오주는 특정 종목의 임상시험 관련 호재에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56% 뛰었다. IT H/W도 1.48% 올랐다. 반면 인터넷은 2.83% 떨어졌다. 방송서비스, 출판과 매체복제 등도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98% 내렸고, 포스코DX(022100) 역시 2.28%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는 4.80%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심텍은 13.71% 급등했다. 리노공업(058470)도 11.40%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신라젠(215600)과 최대주주인 엠투엔(03331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라젠이 신장암 대상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제 리브타요(세미플라맙) 병용 투여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거래량은 7억7590만4000주, 거래대금은 7조7220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 포함 4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85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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