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4년 연속 ‘반딧불 하우스’ 사업 실시

서초구·복지기관과 ‘2021년 반딧불 하우스’ 성과보고회
1억원 후원금 통해 총 34가구 맞춤형 공간복지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주변 위기사례 발굴 의미
  • 등록 2021-12-07 오후 3:09:59

    수정 2021-12-07 오후 3:09:59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KCC는 지난 3일 서초구 및 관내 복지기관들과 함께 ‘2021년 반딧불 하우스’ 성과보고회를 가지면서 올 한 해의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KCC)
KCC에 따르면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KCC와 서초구, 사업에 참여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 복지기관 4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의 반딧불 하우스 사업의 성과를 발표 및 상호 공유했다.

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정한 환경을 대표하는 반딧불이처럼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사회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을 환하고 밝게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명명됐다. KCC는 2018년부터 서초구와 함께 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KCC는 올해 사업에 1억원의 후원금과 사업 운영을 지원했다. 총 34대상 가구의 개별 사례를 반영한 1대 1 맞춤형 주택 개·보수로 노후된 벽면 도배, 창호,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집수리 작업이 이뤄졌다.

올해 집수리 사례 중에는 폭력을 행사하는 아들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독거 중증 지적장애 여성가구의 베란다 방범창 및 창호 교체공사가 포함됐다. 이와 같이 단순 주택 개·보수를 넘어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변 위기사례를 발굴하는 의미도 있었다.

성과보고회와 함께 공유주방 개소식과 ‘반딧불 산타클로스’ 선물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반딧불 하우스 사업으로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 개·보수와 함께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 환경 개선도 진행했다.

아울러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몇몇 가구를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반딧불 산타클로스’ 활동도 함께했다.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34 가구를 대상으로 공간복지를 지원함으로써, 2018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 130곳의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KCC 관계자는 “올해의 반딧불 하우스 사업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며 “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KCC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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