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선 복구 4일차…개시·마감통화 `정상 운영`

통일부, 오전 9시·오후 5시경 두 차례
남북연락사무소 직통전화 통해 정상 진행
  • 등록 2021-07-30 오후 6:27:57

    수정 2021-07-30 오후 6:30:1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구된 지 4일차인 30일에도 남북 간 양측 ‘개시 통화’와 ‘마감 통화’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27일 남북 연락선 복원 이후 남북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이 금일 오후 5시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마감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경에도 남북 양측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직통전화를 통해 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마쳤다.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재가동한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우리측 연락대표가 북측 연락대표와 통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통신연락선이 단절된 지 13개월 만이다(사진=통일부).
남북은 13개월여 동안 끊겼던 통신연락선을 복구하면서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통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복구 첫날인 27일 기술적인 연결 문제로 오전 11시 4분과 오후 5시 4분께 첫 개시 및 마감 통화를 진행했으며, 4일차인 이날까지 개시통화와 마감 통화를 무사히 마쳤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까지 남북 양측 간 정기 통화가 원활히 진행된 만큼, 다음주부터 특이상황 등이 발생할 시에만 관련 내용을 공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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