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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4주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고용률과 실업률이 역대 최고 및 최저치(8월 기준)를 기록한 고용지표 개선 성과를 고리로, 이날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또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가계소득을 늘리고,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키는 정책도 일관성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미가 대화 재개 시그널을 주고받고 있는 것 역시 정부의 일관된 한반도 평화 정책의 성과로 평가하며 외교안보 정책의 일관성도 강조했다.
이어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곧 북미 실무 대화가 재개될 것이며, 남북미 정상 간의 변함없는 신뢰와 평화에 대한 의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경제로 공동 번영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