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나이스신평, 태영건설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 등록 2019-04-19 오후 4:24:02

    수정 2019-04-19 오후 4:24:02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NICE신용평가는 19일 태영건설(009410)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등급은 ‘A-’ 유지.

한형대 기업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은 “기진행 프로젝트의 분양실적과 분양대금 유입을 바탕으로 우수한 영업실적을 시현중이며, 당분간 이런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신규사업 수주로 인해 PF우발채무가 확대됐으나 분양실적 감안시 실질적 재무부담은 수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말 기준 14개 진행 프로젝트의 총분양률은 98.8%로 우수한 수준이고, 2018년 기준 매출액 대비 EBIT 13.8%, 금융비용 대비 EBIT 15.3배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수익성과 금융비용 충당능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2016년이후 민간 주택사업 확대 과정에서 순차입금과 PF우발채무가 증가했고, 적극적인 수주가 지속돼 당분간 축소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한 책임연구원은 “우수한 실적을 감안할 때 PF우발채무내 높은 비중(약 70%)을 차지하는 주요사업장(전주, 창원, 광명)의 양호한 분양실적을 감안할 때 실질적 재무위험은 수치를 밑돈다”면서 “진행사업장의 선투입자금 회수분을 감안시 중기적으로 재무안정성은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매출액대비 EBIT, 금융비용대비 EBIT은 상향조정 검토수준을 충족하고 있지만 건축, 주택부문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해 부동산 경기 민감도가 확대된 점을 감안할 때 진행 프로젝트의 입주실적, 신규수주 사업 진행상황은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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