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올해 8500대 이상 판매 달성”

SUV 풀라인업 XC40·60·90 시리즈 완성
SUV 인기 증가…판매 비중 내년 60% 돌파
  • 등록 2018-10-24 오후 12:20:16

    수정 2018-10-24 오후 1:19:34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가 24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간담회에서 올해 판매 목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8500대 판매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C 라인업을 완성한 결과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강한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4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간담회에서 “2013년 1925대를 판매했던 볼보자동차는 한국에서 5년 동안 4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XC시리즈 완성으로 8500대 이상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V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소형 SUV XC40을 출시하면서 중형 SUV XC60, 대형 SUV XC90 등 세 종류 SUV 라인업을 완성한 볼보자동차는 올해 판매량 확대에 탄력을 받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6604대를 판매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계획대로 판매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성장하게 된다.

올 9월까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판매량은 65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베스트셀링카 1위는 XC60(1114대), 2위는 XC90(788대)였다.

실제 수입차 시장에서도 SUV 인기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5년 전과 비교해 수입차 판매 대수는 70% 증가한 가운데 세단은 48%에 그쳤지만, SUV는 141% 증가했다.

이 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판매에서도 SUV 비중은 2015년 27%, 2016년 39%, 2017년 40%로 점점 증가해 올해는 53%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은 60%까지 올라 전체 판매하는 모델 10대중 6대는 XC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가 24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간담회에서 올해 판매 목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는 XC시리즈는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상황이라 물량 공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XC40를 론칭하면서 XC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기대 이상으로 호평받고 있는데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여 빨리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량 부족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이야기”라며 “본사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성장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어서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의 인기 요소로 안전을 으뜸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안전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텐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높은 상품성, 가격 경쟁력, 업계 최고수준 보증과 서비스 등 3박자를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워 동일 모델, 옵션을 장착했을 때 유럽시장보다 최소 1000만원 이상 저렴하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는 반자율주행기술, 충돌 회피 지원기술, 시티세이프티 등 최신 안전 기술,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높은 상품성이 강점이다. 수입차업계 최고수준 보증과 서비스로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수리기간과 일부 소모품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대표는 볼보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목소리도 소개했다. 편하고 실용적이고 세련된 삶을 지향하는 고객들이 볼보자동차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배우 조인성은 한 잡지사와 인터뷰에서 “대체로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생활한다. 소유하고 소비하는 것이 집착하지 않는다”며 “요즘 차는 볼보를 탄다. 그 브랜드가 주는 느낌은 편하고 실용적이고 그래서 세련되다”고 말했다.

볼보의 SUV 차량인 XC90(오른쪽부터), 더 뉴 XC60, 더 뉴 XC40(사진=볼보자동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