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후보작에 '데스노트'

'작품상' 등 9개 부문 후보 올라
"공연계 빠르게 회복…창작뮤지컬 약진"
내달 16일 LG아트센터 서울 시상식
  • 등록 2022-12-20 오후 4:34:16

    수정 2022-12-20 오후 4:34:1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9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랐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한 장면. (사진=오디컴퍼니)
한국뮤지컬협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예술청 아고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를 공개했다.

시상식 최고 영예인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로는 △‘라흐 헤스트’ △‘렛미플라이’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실비아, 살다’ △‘아몬드’ △‘프리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이하 ‘프리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객석 규모 구분 없이 국내서 초연된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올해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선정 기준을 코로나19 이전처럼 창작 작품으로 변경했다.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작품상’ 중 400석 이상 부문으로는 △‘데스노트’ △‘마틸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킹키부츠’가 후보에 올랐다. 400석 미만 이상 부문 후보로는 △‘금란방’ △‘렛미플라이’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포미니츠’ △‘프리다’가 선정됐다.

‘주연상’ 여자 부문은 △김소향(‘프리다’) △김수하(‘아이다’) △유리아(‘리지’) △이자람(‘서편제’) △차지연(‘서편제’), ‘주연상’ 남자 부문은 △강홍석(‘킹키부츠’) △서경수(‘킹키부츠’) △윤나무(‘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정성화(‘미세스 다웃파이어’) △홍광호(‘데스노트’)가 후보에 올랐다.

‘데스노트’는 △작품상(400석 이상) △주연상 남자 부문(홍광호) △조연상 여자 부문(김선영) △조연상 남자 부문(강홍석·서경수) △신인상(류인아) △앙상블상 △연출상 △안무상 △무대예술상(기술·무대 조명 영상 소품) 등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데스노트’의 프로듀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프로듀서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가 7개 부문, ‘렛미플라이’ ‘리지’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가 6개 부문 후보고 그 뒤를 이었다.

후보는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4일까지 국내서 개막한 작품 중 7일 또는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94편의 작품이 후보 등록을 했고,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전문가 투표단(100명), 관객 투표단(200명)의 예심을 거쳐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본심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작 및 수상자를 가린다.

후보추천위원장인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3년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공연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창작뮤지컬의 약진도 돋보여서 공연계에 대한 밝은 미래를 가늠할 수 있었다”고 후보 선정 과정에 대해 총평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배우 정영주와 함께 하는 뮤지컬 스타 애장품 경매 행사 ‘옥션 스테이지’, 뮤지컬 음악감독 이범재의 ‘범피뮤직과 함께하는 어쿠스틱 스테이지’ 등을 진행한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올해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 시장 4000억 원 시대를 앞두고 시상식 중심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부대 행사를 강화한 페스티벌로 관객과 만난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여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내년 1월 16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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