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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폴란드 본계약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체코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연구원 판단이다. 대선이 끝난 튀르키예, 원전 확대를 천명한 영국, Rosatom(러시아)을 퇴출한 핀란드, 후속 프로젝트(5~8호기)를 준비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SMR 수주도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DOE에 따르면 미국은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SMR 생태계를 육성할 전망이다.
그는 “NuScale, X-energy, Terrapower의 상업운전은 대부분 이전에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올해 NuScale, 내년 X-energy의 수주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유를 꼽았다. 우선 대형 원전과 SMR 부문의 기업가치를 6조8000억원에서 8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아울러 두산밥캣 지분가치가 2조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변경된 점도 목표가를 높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