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코로나19로 공연 일시 중단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위해
7~19일 공연 취소 결정
  • 등록 2020-04-06 오후 2:00:01

    수정 2020-04-06 오후 1:59:3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의 공연을 일시 중단한다.

제작사 HJ컬쳐 측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라흐마니노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우려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7일부터 19일까지 공연을 일시 중단한다”며 “공연을 기다려준 관객들에게 일시 중단 안내를 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며 관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라흐마니노프’는 지난 3월 1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해 지난 5일까지 공연을 진행했다.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사용, 체온 측정 및 문진표 작성, 개인정보 수집, 로비 입장 인원 제한 등 안전 대비를 함께 해왔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안전하게 공연이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현장에서 진행하는 여러 복잡한 절차 속에서도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쉬어가는 기간 동안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재점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취소 기간 예매 관객에게는 이후 공연에 대한 전석 5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나 슬럼프에서 빠져나온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박규원, 이해준, 정욱진이 라흐마니노프 역을, 유성재, 정민, 임병근이 니콜라이 달 역을 맡는다. 오는 6월 7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공연 일시 중단 안내 이미지(사진=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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