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발 오사카·후쿠오카 노선 취항..부산 마케팅 속도

최규남 사장 "수요 성장 부산에서 日노선 개설"
할인판매 등 이벤트 마련..8일 추가 취항 계획
  • 등록 2015-04-03 오후 3:23:11

    수정 2015-04-03 오후 3:23:1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3일 부산~오사카 노선과 부산~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주 14회(일 2회) 일정으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 7회(일 1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특히 부산~오사카 노선은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 출발함으로써 여행자와 비즈니스맨의 일정 구성에 편리성을 높였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일본 노선에 정기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면서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편도 총액운임 기준 부산~오사카 노선은 7만4200원,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6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취항기념 특가항공권은 오는 5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5월31일까지다.

제주항공은 또 환전수수료 50% 할인, 면세점 할인권 포함 바우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8일에도 부산발 타이완 타이베이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취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 아래 부산지역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취항식에서 최규남(왼쪽 맨 앞) 제주항공 대표가 승무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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