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따르면 중고나라 아이폰 모델별 개인간 중고거래 시세 분석결과 출시 1년 후 70%, 2년 후 30% 수준이었다.
또, 제조사의 스마트폰 출시 소식이 진행되면 개인간 거래 시장은 즉각 시세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중고나라 및 중고폰 전문 매입 업체의 시세가 더 높게 형성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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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모바일 매장의 중고폰 매입 기준가격은 10월 14일 기준 ▲아이폰8은 24만원 ▲아이폰X는 43만원 ▲아이폰 XR은 43만원 ▲아이폰XS는 49만원 ▲아이폰11은 65만원 ▲아이폰11 pro Max는 100만원으로, 이용자간 판매 시세가 중고나라가 매일 공개하고 있는 ‘중고나라 모바일’ 매입 가격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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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데이터 매니지먼트팀 관계자는 “중고폰이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을 때는 주요 제조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직전으로 출시 관련 뉴스만 등장해도 해당 브랜드의 스마트폰 기종의 시세 하락으로 직결된다”며 “애플의 아이폰의 경우 수요가 항상 꾸준히 있어 중고제품 가격도 경쟁사 대비 비교적 높게 형성되어 있으나 본인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을 최대한 높은 가치에 팔고 싶다면 새 스마트폰 출시 시점과 개인의 판매 시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