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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윤석열 정권이 시작됐다. 정부 출범도 전에 불통, 불신, 불안으로 국민의 불만을 불러 일으켰다”며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은 무능과 오만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을 넘어 복지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의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며 “`5대 책임돌봄제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진군나팔의 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대 책임돌봄제도`는 구체적으로 △기초연금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 △간호와 간병 통합형 돌봄 시스템 구축 △장애로 인한 차별과 부담 해소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 △영유아 보육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용기로,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 정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굳센 의지를 바탕으로 국민을 믿고 단단히 전진하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