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개소식 참석

방사성동위원소(RI) 이용 국내 신약개발 원스톱 지원 기대
  • 등록 2019-08-08 오후 2:00:00

    수정 2019-08-08 오후 2:0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사진) 장관이 8일 서울 공릉동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KRICP·Korea RadioIsotope Center for Pharmaceuticals)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국가RI신약센터는 국내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개발은 물론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과정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약 6년간 9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한 시설이다.

초감도가속질량분석기, 소(小)동물 영상평가시설, 방사성동위원소 기반 비임상평가시설,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시설,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등 신약개발지원시설 및 방사성의약품 연구·생산 시설을 갖췄다.

유영민 장관은 격려사에서 “국가RI신약센터는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험·평가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내 연구자들과 관련업체들의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의약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RI신약센터의 방사성의약품 평가 및 생산 시설을 통해 희귀·난치 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국내 도입 또는 생산이 가능하다”며 “관련 연구 지원을 지속해 국민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출연연·학회·협회 관계자와 관련 업계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RI신약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효과. 그래픽=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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