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람들이 고양이 만화 얼굴 캐릭터인 ‘헬로 키티’를 연상시키는 애벌레라고 입을 모으는 유충의 다양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미국의 ‘MSN 나우’가 지난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고양이 얼굴 애벌레 실물사진 보기1]
[고양이 얼굴 애벌레 실물사진 보기2]
[고양이 얼굴 애벌레 실물사진 보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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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징그럽게만 인식돼오던 애벌레가 이렇게 귀여울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고양이 얼굴 애벌레는 나비·나방 따위의 유충으로 언젠가 ‘차이니스 부시브라운 버터플라이(부처나비)’로 변신하게 된다.
그러나 나비로 변하기 전까지 이 애벌레는 귀여운 고양이 얼굴을 하고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 유충의 얼굴을 보면서 이름을 아예 고양이 애벌레라고 바꿔 불러야 할지 모른다는 목소리도 있다.
고양이 얼굴 애벌레는 처음 인터넷상에 공개된 뒤 중국 전역에 걸쳐 널리 퍼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독특함이 뒤늦게 주목받게 된 계기다.
한편 헬로 키티는 자산 가치 1조5000억엔(약 20조원)을 자랑하는 메머드급 만화 캐릭터다. 연간 시장 규모만 3500억원으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캐릭터 중 가장 비싼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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