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3D프린팅·로봇제어교육·드론체험 등 기술교육봉사를 비롯해 양국 언어배우기, 문화체험 및 현지 탐방 등의 활동을 한다.
이번 국제기술봉사는 최초로 기관장이 함께 참여한다. 이석행 폴리텍대 이사장은 최근 문을 연 학과 통합실습장 ‘러닝팩토리’를 소개하며, 한층 진화한 우리나라의 융합기술 교육과정을 베트남 현지 학생들에게 알리고 기술봉사도 참여한다.
베트남은 중·고등학교에서 기술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지 학생들과 다솜고 학생들 간의 멘토-멘티 선정을 통해 교육을 하기로 했다. 기계 분야에서는 3D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3D 프린팅 교육이 이뤄지며, 전기 분야에서는 로봇을 제작하고 코딩을 통한 로봇제어 교육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베트남 학생들과 문화교류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한국 생활, 문화, 음식, 교육 등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학생들에게 드론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로봇제어 교육을 통한 로봇경진대회도 진행한다.
앞서 폴리텍대는 한-베 하노이 직업훈련대학(Vietnam-Korea Vocational College of Hanoi)과 베트남 리따이또(Ly Thai To)국제대학 설립추진단과의 만남을 통해 베트남과의 기술교육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폴리텍대는 올해 베트남을 비롯해 신(新)남방국가 학생 대상 영주 글로벌캠퍼스를 시범 운영하는 등 베트남과의 긴밀한 국제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