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는 '힐스테이트'

일반인 대상 4330명 설문조사
자이-래미안-푸르지오 뒤 이어
  • 등록 2020-12-14 오후 2:16:43

    수정 2020-12-14 오후 2:17:26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가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14일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6~20일 전국 성인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건설(006360) ‘자이’, 삼성물산(028260) ‘래미안’,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뒤를 이었다. 롯데건설 롯데캐슬은 1단계 상승해 톱5 상위권에 올랐다. 중견 건설사인 우미건설 ‘린’은 올해도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11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힐스테이트는 건설사 상기도와 보조인지도, 주거만족도 등 3개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다.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부산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등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뒀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한 GS건설 자이는 브랜드 선호도와 브랜드 상기도 문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에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16.3%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15.6%),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4.5%), 대우건설 푸르지오(10.8%)가 뒤를 이었다.

아파트 브랜드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상기도 문항에서도 GS건설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1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래미안(16.6%), 힐스테이트(14.7%), 푸르지오(13.0%)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가 공인중개사(또는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129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문조사를 병행한 결과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 응답자의 24.8%가 자이를 선택했다. 이어 래미안(20.2%), 힐스테이트(15.5%), 푸르지오(9.3%),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9.3%)’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가치 높은 아파트 브랜드는 래미안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2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이(17.7%),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4.7%) 순으로 나타났다.

시공사 선정 전 단계의 정비사업지 보유자(가구원 포함)를 대상으로 시공을 희망하는 건설사 및 브랜드도 ‘삼성물산 래미안’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2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이(18.5%), 힐스테이트(18.5%) 동률, 푸르지오(11.9%), 포스코건설 ‘더샵(7.1%)’이 뒤를 이었다.

건설사 및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93.5%가 브랜드가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최근 5년 브랜드(건설사)가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90%를 넘은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대다수 소비자는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꾸준한 영향을 주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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