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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내년 창단 60주년…신작 '고집쟁이 딸' 첫 선

2022년 공연 라인업 발표
해외 안무가 작품 모은 '트리플 빌' 눈길
단원 안무작부터 클래식까지 풍성한 무대
  • 등록 2021-12-15 오후 3:37:20

    수정 2021-12-15 오후 3:39:1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발레단은 창단 6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 공연 라인업을 15일 발표했다.

국립발레단 2022년 공연 라인업. (사진=국립발레단)
먼저 신작으로 희극발레 ‘고집쟁이 딸’을 선보인다. 1879년 장 도베르발 원작으로 초연한 작품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로 알려져 있다. 국립발레단은 1960년 영국 로얄발레단에서 초연한 안무가 프레데릭 에쉬튼의 버전을 내년 6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1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일 ‘트리플 빌’에서는 유럽 무대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안무가 에드워드 클러그의 ‘Ssss…’, 미국 현대무용가 윌리엄 포사이드의 ‘아티팩트 Ⅱ’(ArtifactⅡ), 2014년 국립발레단이 초연한 우베 숄츠의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각각 쇼팽, 바흐, 베토벤의 음악을 사용한 다양한 안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만의 레퍼토리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기획한 ‘KNB 무브먼트 시리즈’(KNB Movement Series)와 이를 통해 안무가로 발굴된 단원 강효형, 송정빈의 안무작 ‘허난설헌_수월경화’ ‘해적’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허난설헌_수월경화’는 내년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해적’은 내년 4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또한 ‘KNB 무브먼트 시리즈’ 우수 작품을 모아서 선보이는 ‘히스토리 오브 KNB 무브먼트 시리즈’는 내년 5월 국립정동극장에 오른다. ‘KNB 무브먼트 시리즈 7’은 내년 7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새해 첫 공연은 올해 신작으로 선보인 ‘주얼스’가 장식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안무가 조지 발란신의 작품이다. 1962년 국립극장에서 창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2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관객과 다시 만난다. 또한 클래식 발레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 인형’도 각각 내년 10월, 11월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지난 긴 시간동안 전임 단장님들을 비롯해 국립발레단과 함께 했던 많은 분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지금 국립발레단이 있을 수 있었다”며 “취임 때 목표했던 21세기 발레단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발레 작품을 소화하고, 국립발레단만의 레퍼토리를 만들어 가기 위한 여정을 2022년 라인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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