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 원내대표 사망, 갑작스럽고 황망”…긴급회의 소집

사건 발생 후 첫 공식논평…오후 3시 국회서 대책회의
  • 등록 2018-07-23 오후 12:58:09

    수정 2018-07-23 오후 12:58:09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정미 대표.(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노회찬 원내대표의 투신 사망과 관련해 23일 정의당이 “갑작스럽고 황망한 비보”라고 애도를 표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최석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낮 12시4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우리당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갑작스럽고 황망한 비보가 있었다”며 “사건과 관련한 대략의 사실관계는 경찰의 발표와 같다”고 공식 논평했다.

이어 “자세한 상황은 저희도 파악 중”이라며 “고인과 관련된 억측과 무분별한 취재를 삼가주실 것을 언론인 여러분께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는 일절 대답 없이 자리를 떠났다.

갑작스럽게 원내대표가 공석이 된 정의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청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이정미 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 및 의원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자택인 서울시 중구 소재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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