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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는 종양과 관련된 다양한 치료 개발 동향과 임상 결과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3월 개최된 미국암학회(AACR)와 함께 미국의 양대 암 관련 학회로 꼽힌다. 특히 엔데믹을 맞아 관련 행사가 3년만에 대면 개최됨으로써 기술 수출 등 활발한 교류의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ASCO에서는 엔케이맥스(182400), 메드팩토(235980), 네오이뮨텍, 유한양행(000100), HLB(028300) 등이 그동안의 연구·개발(R&D)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은 주가 낙폭과대 업종인 만큼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무엇보다 △ASCO 개최 모멘텀으로 단기적인 주가 반등 예상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일부 일반의약품 기업의 추가적인 실적 성장 전망 △4공장 완공을 앞두고 수주물량 확대가 예상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대기업의 바이오 투자 의지 등이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다만 관련주의 공매도 급증 현상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HLB·엘앤씨바이오(290650) 등 특정 종목의 경우 임상시험 관련 호재로 주가 상승했을 당시 공매도 거래 급증 현상이 함께 나타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주주가치 제고·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지만 자사주 소각으로까지 연결돼야 주당순이익(EPS) 증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관련주의 옥석가리기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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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증시 앞두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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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K-바이오주의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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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모멘텀 기대 어려워…옥석 가릴 길목“
활발한 공매도 거래 부담?
- 특정 바이오 종목 호재로 주가 상승 때 공매도 거래 급증하기도
기업들이 잇따라 자사주 취득?
- 주가 안정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매입 나서
- 경영진 개별 매집 행렬도
- ”단기적 ASCO 출격 앞둔 기업 주목해야“
- 위드 코로나 수혜·호실적 예상되는 일반의약품 관련주도 긍정적
- 삼바·LG·롯데·신세계그룹 등의 ‘바이오’ 사업 성장 의지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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