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제주, 비대면 공연 ‘원 서머 나이트’ 진행

14~15일 저녁 7~8시 제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공연
오션뷰 객실에서 자유롭게 관람… 광장에 40석 한정
  • 등록 2020-08-07 오후 4:27:10

    수정 2020-08-07 오후 5:16:05

해비치호텔의 ‘원 서머 나이트’ 포스터(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비대면 공연 ‘원 서머 나이트(One Summer Night)’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카 밴드의 공연을 오션뷰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호텔 앞 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제주 공연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10인조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참여해 중남미 음악에 제주 정서를 가미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싱어송라이터 조동희, 젠얼론, 김기태 등 제주도 출신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관람하도록 준비했다. 오션뷰 객실에 머무는 고객들은 각 객실의 테라스에서 자유롭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잔디 광장에 40명 한정의 야외 좌석도 마련했다. 사전 접수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저녁 7시부터 8시반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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