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사우디 투자부·현대건설과 MOU

  • 등록 2023-10-24 오후 4:32:32

    수정 2023-10-24 오후 4:32:3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 현대건설과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영균 희림 회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살레 알리 캅티(Saleh Ali Khabti) 사우디 투자부 차관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림)
MOU에는 앞으로 3자가 부동산 개발사업 및 인프라분야에서 상호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희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우디 개발사업, 인프라, PPP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건축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업무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사우디 투자부는 관련 정부기관과 협력해 희림의 영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건설과 희림을 포함한 한국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 시공,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희림은 국내 물론 해외에서도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서 다양한 분야별 수주 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우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우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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